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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경제

가치주 / 성장주 / 기술주 알아보자

by 삼백주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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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주관적일 수 있는 주식 종류 구분

 

주식을 하다 보면 자주 사용되는 용어 중 '가치주, 성장주, 기술주'가 있습니다.

 

각각을 구분하는 정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다소 애매하기도 해서 저런 구분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시다보면 듣게 되는 용어이기에 저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1] 가치주

 

가치주란 간단하게

 

그 주식의 가치에 비해 현재의 주가가 낮은 주식을 말합니다.

( 주식의 실제가치 > 현재의 주가 )

 

벌써부터 왜 이 기준이 애매한지 바로 아셨을 겁니다.

 

그 주식의 실제 가치가 어떠한지를 정하는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누군가는 per을, 누군가는 pbr을, 또 누군가는 eps나 roe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사업의 방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기준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애매한 구분입니다.

 

[2] 성장주

 

성장주란 현재의 가치는 별로 없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종목을 말합니다.

 

이런 종목은 대게

 

현재의 이익이 높지 않거나 높더라도 투자에 많은 돈을 쏟고 있어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은 낮은 편입니다.

 

지금 당장은 성장 중이니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이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한때 아마존이 그랬습니다.

 

몇몇 경우에는 현재 치킨게임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도 성장주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계속 적자지만

 

일단 한번 시장을 장악하고 난다면 그 기업 제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에도 성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을 성장주로 보기도 합니다.

 

전기차라던지 로봇, ai, 생명공학, 우주공학, 의학 등등과 관련한 기업 중 일부가 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역시 어느 정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3] 기술주

 

현대사회의 높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 테크 기업들이 해당합니다.

 

고도의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빅테크' 종목도 이에 해당합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tsmc, 테슬라 등등이 해당합니다.

 

섬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우리도 고도의 첨단기술이 필요하다고 볼만한 여지는 있으나

 

위의 두 가지에 비하면 비교적 구분하기에 애매함은 덜한 편입니다.

 

[4]

 

특정한 종목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내용의 글이 아닙니다.

 

성장주, 가치주, 기술주 어느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공부하거나 정보를 접할 때 상대가 사용하는 표현을 알아듣기 위해선

 

조금은 애매한 표현이더라도 

 

단어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알아들어야  동의하던 반대하던 할 테니까요.

 

계속 주식시장에 머물러서 종목들을 듣고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집니다.

 

아 얘는 성장주. 얘는 가치주. 얘는 기술주.

 

물론 현재의 시장참여자들이 말하는 기준이

 

10년 후 20년 후의 결과를 보게 된 미래에는

 

성장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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