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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경제

ETF 란? A to Z

by 삼백주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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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xchange traded fund)

 

etf 란
nav
inav
추적오차
괴리율

[1]

 

etf 란 쉽게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놓은 상품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해

 

'펀드'는 투자금을 받아서 그 돈을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투자금'을 받는 것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거래가 용이하게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2]

 

etf 는 특정한 원칙을 가지고 있고 그 원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가령, 코스피 지수200 을 추종한다. 라고 한다면  코스피 지수 상위 200 종목에만 투자를 합니다.

 

각 200 종목의 비중 또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운영하게 됩니다.

 

또 만약 s&p500 지수를 추종한다면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에만 투자를 하며

 

그 비중 또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운영합니다.

 

상위 종목은 약간의 비중을 더 줄수도 있고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s&p500 지수를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 를 

 

만원만큼 투자했다면

 

내 만원은 s&p500을 구성하는 모든 종목에 10000/500 원 만큼의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3]

 

etf 는 특정한 섹터를 추종할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 헬스케어, 전기차, 자동차 기타등등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운영됩니다.

 

해당 섹터를 추종하고 싶다면 해당 섹터를 추종하는 '지수'를 우선적으로 만듭니다.

 

지수가 먼저 만들어져야지만 etf 를 만들어서 주식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나라에만 투자할 수도 있고 채권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레버리지, 인버스, 곱버스 등의 상품도 있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티커 vt)

 

이렇게 무엇이 되었건

 

정해진 룰에 따라 '지수'를 만들고 그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으로만 etf 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4]

 

etf 를 볼때 필요한 용어들을 이해해보겠습니다.

 

nav (net asset value) : 순자산가치

 

단일기업에서 말하는 nav 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해당기업이 보유한 모든 자산 - 모든 부채)

 

그런데 etf 에서의 nav 는 어떻게 계산이 될까요?

 

해당 etf 가 보유한 [주식, 채권, 선물, 무엇이든 자산]의 총합 에서 운영보수를 빼고 남은 금액을 총 주식 발행수 로 나눈 값이 해당 etf 의 nav 가 됩니다. 

 

nav = ( 해당 etf가 보유한 모든 자산 - 운영보수 ) / etf의 총 주식발행수

 

중요한 것은 해당 etf 의 가격 (시가총액) 이 아닌 해당 etf 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들의 총합 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많은 블로그 등등에도 잘못 설명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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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운영보수를 뺀 

 

etf 의 실질적 가치를 의미합니다.

 

inav : 실시간 순자산가치

 

etf 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주식이나 채권, 선물 등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자산일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nav 값도 실시간으로 변할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실시간으로 변하는 nav 값을 inav 라고 합니다.

 

괴리율

 

괴리율이란 etf 의 가격과 순자산가치 와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즉, 순자산가치가 상승햇는데 etf 의 가격은 아직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이 둘 사이에는 괴리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괴리율 이라고 합니다.

 

계산방법은 단순합니다.

 

etf 의 괴리율 = (etf 의 시가 - inav ) / inav   * 100

 

괴리율이 현재 0 인 상태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etf 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inav 값의 상승)

 2) etf 의 가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etf 의 시가는 그대로 유지)

 

이렇게 되면 괴리율은 (-)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etf 의 가격이 현재 '저평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괴리율이 낮을수록 해당 etf 는 저평가되고 있다. (싸다)
괴리율이 높을수록 해당 etf 는 고평가되고 있다. (비싸다)

괴리율이 음수수준까지 가있다면

 

현재의 해당 etf 가 추종하는 지수들의 가격에 비해

 

etf 의 가격이 매우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적오차

 

추적오차는 해당 etf 가 추종하는 시장지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의미합니다.

 

가령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스피200 지수가 1% 상승하였을때

 

해당 etf 도 똑같이 1% 가 상승할까요?

 

보통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etf 는 해당지수와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동일 비중도 있습니다. 해당 etf 의 원칙을 살펴보셔야합니다.)

 

가령 A 라는 종목이 코스피 200에서 10% 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당 etf 에서는 A 종목이 10%의 비중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지수와 etf 변동율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추적오차율 입니다.

 

추적 오차율이 0 에 가까울수록 해당지수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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