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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경제

금리 기초#3 채권과 금리의 상관 관계

by 삼백주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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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지막 단계 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입니다.

 

'금리가 올라서  ~~~ '

'채권 가격이 내려가서 ~~~ '

 

이런 얘기가 많은 한해였습니다.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알아야하는데요.

 

지금 단계도 매우 매우 초보단계 이지만 

 

호옥시 무슨 말인지 아예 모르시겠다는 분들은

 

금리기초#1

 

금리기초#2

 

를 보고 와주세요!

 


금리가 올랐는데 왜 채권가격이 떨어져?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일반적으로' 하락합니다.

 

금리가 1% 였다고 칩시다.

 

현재 100만원에 표면금리가 1% 인 채권이 존재한 상태입니다.

 

금리가 올라서 2% 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나라에서 새로 발행하는 채권은 

 

100만원에 표면금리 2% 로 발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동일한 종류의 채권의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만약 똑같이 100만원 채권이 있다면 

 

(1% 이자를 주는 채권)과  (2% 이자를 주는 채권) 중 어느 것을 사시겠습니까?

 

현재 시장에는 두가지 채권이 모두 나와버린 상태입니다.

 

당연히 가격이 100만원으로 똑같다면 2%의 이자를 주는 채권이 더 매력적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발행되어져 있던 

 

(표면금리 1% 짜리 채권) 은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100만원보다 싼 가격에 팔아야 사람들이 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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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채권은 만기시에 받게되는 가격이 고정되어져있습니다.

 

100만원보다 싼 가격으로 채권가격이 낮아지고, 

 

그 이율이  2% 와 비슷해질때까지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서 

 

결국 

 

채권 시장에는 만기시에 받게되는 금액은 다르지만, 

 

채권의 가격이 변동되어서

 

2% 의 이율을 가진 채권들로 맞춰지게 됩니다.

 

결론!

 

금리가 올라가면

 

기존에 발행되어진 채권들의 가격은 하락해서  올라간 금리에 가격을 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말할때 듣다 보시면

 

[금리가 올랐다] 라는 말을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 를 동일 의미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채권을 금리가 오르기전부터 들고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내가 들고있던 채권의 가격이 하락했으니

 

'평가손' 상태가 됩니다.

 

물론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맨처음 샀을때와 똑같은 수익이지만 

 

평가액은 손실이 되는 것입니다.

 


기초 용어 정리

 

본드 (bond) : 채권을 영어로 말했을 뿐입니다.

쿠폰 (coupon) : 채권에서 말하는 쿠폰은 '이자' 를 의미합니다. 

비피 (bp) : basis point 의 약자로,  백분율 단위의 숫자를 정수 단위로 표현하는데에 쓰입니다.

 

 ex)

    1bp = 0.01 %

  50bp = 0.5 %

  75bp = 0.75 %

100bp = 1.0 %

Bond-coupon

과거에 컴퓨터 인터넷으로 거래하지 않던 시절의 채권은 위의 그림처럼 생겼었답니다. 

 

저 밑의 쿠폰을 하나씩 주고 이자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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