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주가 (fair market value)
[1] 적정주가란
적정주가는 해당 주식의 적당한 가격을 의미합니다.
말장난 같긴 하지만
적정금리만큼이나 사람들마다 적정주가의 기준과 판단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적정주가 계산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버핏 지수
2023.01.25 - 가치 투자의 대표 지표 : 버핏 지수(buffet indicator)를 알아보자
버핏지수란 간단하게 도식화하면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값 (%)입니다.
버핏지수 = 시가 총액 / 해당 국가의 GDP (%)
이 수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73 이하 : 매우 저평가
73 ~ 93 : 저평가
93 ~ 114 : 적정가
114 ~ 135 : 고평가
135 이상 : 매우 고평가
이렇게 구분하기도 합니다.
[3] 기본적인 지표들
per, pbr, roe, eps, 멀티플, ev/ebitda 등으로 적정주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3.01.08 - 재무제표 읽기 왕초보#1 per / roe / pbr
2023.01.21 - 재무제표 읽기 왕초보#3 적정주가 (eps 멀티플 ev/ebitda)
단순하게 해당 국가 혹은 해당 섹터 내에서
이 정도 per이 적정주가다 라는 나름의 기준인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계산방법들도 존재합니다.
[4] PEGR 이용
per을 이용해 PEGR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price earning growth ratio)
계산 방법은 단순합니다.
PEGR = 현재 per / eps성장률
pegr 값이 낮을수록 저평가
pegr 값이 높을수록 고평가
eps성장률 = (현재 eps - 이전 eps) / 현재 eps *100
이전의 eps 값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월별, 연별, 분기별로 보시면 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 기업
현재 per : 11
현재 eps : 0.1 (10%)
1년 전 eps : 0.05 (5%)
eps성장률 = (0.1-0.05) / 0.1 *100 = 50
따라서 PEGR = 11/50 = 0.22
일반적으로 0.5 이하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A 기업은 저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국가나 해당 섹터에서
매겨지는 밸류값은 다르기 때문에
해당기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체 국가, 전체 섹터에서
pegr 이 어느 정도 값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왔는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RIM
RIM 은 ROE를 이용해 값을 찾는 방법입니다.
위의 수치들은 일정한 값을 얻고 그 값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알아내는 '상대평가'였다면
RIM은 아예 절대적인 적정주가 값을 찾는 방식입니다.
계산 방법은 다소 복잡한 편입니다.
기업가치 = 자기 자본(자본 총계 중 지배 주주 지분값) + 자기 자본*(roe - 요구수익률) / 요구수익률
적정주가(rim 방식) = 기업가치 / (보통주 + 우선주 -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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