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ment/경제

적정주가는 어떻게 찾을까

by 삼백주 2023. 4. 20.
반응형

적정 주가 (fair market value)

 

[1] 적정주가란

 

적정주가는 해당 주식의 적당한 가격을 의미합니다.

 

말장난 같긴 하지만

 

적정금리만큼이나 사람들마다 적정주가의 기준과 판단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적정주가 계산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버핏 지수

 

2023.01.25 - 가치 투자의 대표 지표 : 버핏 지수(buffet indicator)를 알아보자

 

버핏지수란 간단하게 도식화하면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값 (%)입니다.

버핏지수 = 시가 총액 / 해당 국가의 GDP (%)

이 수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73 이하 : 매우 저평가

73 ~ 93 : 저평가

93 ~ 114 : 적정가

114 ~ 135 : 고평가

135 이상 : 매우 고평가

 

이렇게 구분하기도 합니다.

 

[3] 기본적인 지표들

 

per, pbr, roe, eps, 멀티플, ev/ebitda 등으로 적정주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3.01.08 - 재무제표 읽기 왕초보#1 per / roe / pbr

2023.01.21 - 재무제표 읽기 왕초보#3 적정주가 (eps 멀티플 ev/ebitda)

 

단순하게 해당 국가 혹은 해당 섹터 내에서

 

이 정도 per이 적정주가다 라는 나름의 기준인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계산방법들도 존재합니다.

 

[4] PEGR 이용

 

per을 이용해 PEGR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price earning growth ratio)

 

계산 방법은 단순합니다.

 

PEGR = 현재 per / eps성장률

pegr 값이 낮을수록 저평가

pegr 값이 높을수록 고평가

eps성장률 = (현재 eps - 이전 eps) / 현재 eps *100

 

이전의 eps 값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월별, 연별, 분기별로 보시면 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 기업

 

현재 per : 11

현재 eps : 0.1  (10%)

1년 전 eps : 0.05 (5%)

 

eps성장률 = (0.1-0.05) / 0.1 *100 = 50

 

따라서 PEGR = 11/50 = 0.22

 

일반적으로 0.5 이하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A 기업은 저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국가나 해당 섹터에서

 

매겨지는 밸류값은 다르기 때문에

 

해당기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체 국가, 전체 섹터에서

 

pegr 이 어느 정도 값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왔는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RIM

 

RIM 은 ROE를 이용해 값을 찾는 방법입니다.

 

위의 수치들은 일정한 값을 얻고 그 값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알아내는 '상대평가'였다면

 

RIM은 아예 절대적인 적정주가 값을 찾는 방식입니다.

 

계산 방법은 다소 복잡한 편입니다.

 

기업가치 = 자기 자본(자본 총계 중 지배 주주 지분값) +  자기 자본*(roe - 요구수익률) / 요구수익률

적정주가(rim 방식) = 기업가치 / (보통주 + 우선주 - 자사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