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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경제

테일러 준칙으로 본 미국 적정 기준 금리는 9%대

by 삼백주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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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준칙(Taylor's Rule)

 

[1]

 

중립금리, 적정금리, 균형금리

 

금리를 과연 어떤 수준으로 해야 경제, 경기, 물가, 고용 등등 모든 경제 지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고민은 경제나 투자를 하시는 모든 분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이에 대해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92년도에 제시한 공식이 있습니다.

 

적정 기준금리 = 균형 실질이자율 + 물가상승률 + 0.5*(인플레이션 갭) + 0.5*(국내총생산 갭)

* 인플레이션 갭 = 실제 물가상승률 - 중앙은행의 목표 물가상승률

* 국내총생산(GDP) 갭 = 실질 GDP - 잠재 GDP

 

[2]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리세션이 발생하자 [적정한 기준 금리]는 과연 몇인가 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위와 같은 공식도 나오게 된 것이다.

 

물론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다, 그 외에도 한계가 많다는 등의 비판이 많다.

 

대표적으로 전 연준의장이었던 밴 버냉키 의장은 공식에 넣어야할 값들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되는데 테일러 준칙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빠져있다고 비판하였다.

 

[3]

 

테일러 준칙을 기반으로 수정된 테일러 준칙 등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100% 맞는다고 보기엔 어렵고 금리를 결정하거나 금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하나의 지표로서 활용한다고 보아야 한다

 

[4]

 

테일러준칙을 기반으로 22년 말의  기준금리를 계산해 보면 금리가 9.7 % 가 나온다.

 

연준이 9.7 % 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리다.

 

현재(23.2)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4.75%이다.

 

거의 두 배 이상 이어야 한다는 소리다.

 

보기에 따라선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아직까지도 물가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테일러 준칙이 맞다는 의견도 더러 보인다.

 

매우 매파적인 의견에 해당합니다.

 

기준금리가 9% 대라니..

 

부디 리세션 없이 연준의 금리인상이 무사히 끝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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