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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경제

구글 람다(lamda), 바드(bard)는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항마인가?

by 삼백주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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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람다를 기반으로 만든 대화형 서비스 '바드(bard)'

 

[1]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챗 GPT를 선보이며 시장에 몇 주째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챗 gpt에 놀라 코드 경보 레드까지 발동한 구글도 ai를 기반으로 한 검색시스템을 드디어 선보였습니다.

 

ai 람다(lamda)를 바탕으로 만든 서비스 바로 '바드(bard)'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썩 좋지만은 못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

 

구글의 ai 람다는 22년 6월에 블레이크 르모인 구글 선임 연구원이 

 

람다는 지적 능력이 존재하다고 밝히면서 처음 시장에서 그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데이터를 인용해 대답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하였고

 

며칠 지나지 않아 블레이크 르모인 선임 연구원은 기밀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하였습니다.

 

[3]

 

ai 람다를 기반으로 만든 바드를

 

드디어 구글은 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일)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직접 시연하는 이곳에서 사태가 발발하고 맙니다.

 

구글 바드에게

 

"9살 어린이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설명해 줘"

 

라는 질문을 했는데

 

구글 바드가 오답을 말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약 3일간 알파뱃 시총이 200조 원 이상이 증발하였습니다.

 

[4]

 

이 일로 구글 내부 커뮤니티에서도

 

순다르 피차이를 비롯한 경영진들에 대한 비판이 들끓었습니다.

 

기존의 감원을 결정한 구글 경영진에 대한 감정도 무시할 수 없긴 하지만

 

성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챗 gpt 가 돌풍을 일으킨 상황 속에서 준비된 시연을 하는데 오답을 말하는 구글 바드를 선보였다는 것이

 

성급하다고 평가하기에 부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자면 현재의 챗 gpt도 많은 오답을 내고 있긴 합니다.

 

1) 다만 현재 구글은 누구보다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었고

 

2) 챗 gpt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상황에서

 

ai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에 만연했는데

 

시연과정에서 보인 오답은 적어도 구글 경영진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 대결은 짧은 시간에 끝나진 않을 듯합니다.

 

현재 검색 시장은 거의 구글이 장악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느 정도의 포션을 차지할지 체크하면서

 

메타의 동향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게 현재의 ai 검색 시장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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